처음에 어떤 초코렛을 만뜰까 엄청 고민하며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제 주위 사람들 누가봐도...

'니스타일이다..' 할만한 초코렛을 발견했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주문했습니다..

제가 리본이랑 핑크를 엄청좋아해서요 ㅎㅎㅎ

그전에 마트가서 초코렛 큰거 하나 사서 안겨놓고..

발렌타인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깜짝 선물을 위해서요...

남친은 철썩같이 믿었죠 ㅎㅎㅎ

그거마저 고맙다고 했으니...

그리고 13일 월요일 퇴근하자마자 만들기 시작해서

장장 7시간의 결과물이 나왔죠 ㅎㅎㅎ

코팅초코렛이라 몰드에서도 잘 빠지고..

손쉽게 만들 수 있었지만...

문제는 데코레이션~

원래 꾸미고 그런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오랜시간에도 엄청 즐겁게 만들었어요 ㅋㅋㅋ

남친 이니셜도 써넣었는데... 이건 꽤나 괜찮은 방법인듯해요 ㅋㅋㅋ

저의 창작욕구를 마구마구 불타오르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 만들고 나니 시간은 새벽2시가 되었고..

처음엔 이쁘게 안될가봐 걱정을 무지 했지만...

오호~ 만들어놓으니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더군요...

다음날 회사사람들에게 엄청난 칭찬을 받았습니다..

예시로 있는 사진보다 더 이쁘다고 ㅎㅎㅎㅎ

7시간의 피곤함이 날아가더군요 ㅎㅎㅎㅎ

그래서 걱정을 좀 덜었지요~

남친에게 줬더니...

이거 만든거냐며... 어쩜 이리 이쁘냐며... 어떻게 먹냐고... 가격을 측정할 수도 없다고...

폭풍칭찬에 이쁨에 ㅋㅋㅋㅋ

데이트하는 내내 입이 귀에 걸려서...

핸폰으로 사진찍다가....

화질이 별로라.. 집에가서 DSLR로 찍어야겠다며...

그래야 이 초코렛의 모든걸 담아낼서 있을꺼라며...

집까지 고이 모셔가더군요;;;;

너무 기쁜 여파일까요...

이날 볼링을 쳤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뭔가 느낌이 좋다고하더니....

ㅋㅋㅋ 스트라이크를 막 날려주셨어요 ㅋㅋㅋ

결국 자기 최고기록이 나왔습니다;;;;

지금 카톡사진도 제가 준 초코렛 사진입니다 ㅋㅋㅋ

회사사람들에게도 자랑하고 다녀요;;;;

뭐.. 남친이 좋아하니 저도 덩달아 좋고..

엄청 뿌듯해요^^*

무엇보다 제취향에 딱 맞는 흔하지 않은 디자인에...

만들기 쉽고... 이쁘고.. 포장까지 완벽한 세트라..

부족함이 없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쁨받았어요 ㅎㅎㅎㅎ

다음 빼빼로데이때도 만들어줘야겠어요 ㅋㅋㅋ

그때도 이쁜 상품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