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11111 밀레니엄 빼빼로데이 네요♪

남자친구가 일 때문에 10월 31일 하얼빈으로 출국을 했거든요.......

(공항에 배웅 나가서 영화 찍고왓다는....ㅜㅜ)

 

뭐 어쨌든, 빼빼로데이

티비에서 하도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다 뭐다 하길래

그냥 넘어가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하얼빈 간 남자친구 뭐가 이쁘다고... 미워서 안해주려고 했지만...ㅋㅋ)

 

빼빼로 만들어줘야 겟다고 생각하고 주문한게 10월 26일.

늦어도 10월 30일날은 줘야 하는데 너무 시간이 촉박한거 있죠?ㅜㅜ

그래서 판매자분께 전화도 하고, 마음졸이며 기다렸는데

당일출고 해주시고 택배쪽에도 말씀해주시고, 판매자분께서 신경써주신 덕분에 28일 도착도착!

 

일찍도착했다는 안도감이였을까요.....

일요일날 만나서 줘야하는거면 토요일날은 만들었어야 하지만

전.... 그만 잠에 지고 말았어요.....ㅋㅋㅋ

결국 일요일 만나기 전까지 부랴부랴 만들기 시작......

 

 

택배 도착!

어머나! 박스가 너무 꺼서 깜놀*_*

 

 

 

저는 1300K에서 구입했구요,

10월 26일 구입하여 할인은 못받았답니다...ㅜㅜ

 

저는 30,800에 구입했는데

현재는 28,620에 판매하고 있네요^^;

 

베이킹홀릭에서 판매중인 상품이구요, 아 진짜 첫눈에 보고 너무 예뻐서♥_♥

그래! 이건 당장 사야되! 라며...ㅋㅋ 망설일것도 없었어요!!

특별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빼빼로에요!

제가 여태까지 봤던 빼빼로만들기 중 가장 맘에 들고 예뻤습니다 :)

 

 

 

박스를 오픈하니, 뭔가 한가득 들어있더라구요*_*

 

 

 

 

왼쪽은 짤주머니와 투명상자, 포장백, 리본, 카드, 고정컵이구요, 포장용품이 다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구입하실 필요 없이 로맨틱 부케 빼빼로만들기 세트 하나만 있으면 모두 OK입니다^^

이 점도 참 마음에 들어요 : )

오른쪽은 화이트초콜렛, 식용색소, 빼빼로 입니다.

 

 

 

 

빼빼로는 파손의 우려가 있어서 많이 걱정했는데요-

뽁뽁이로 두겹정도 감아서 또 상자에 넣어서 보내주셨더라구요

유통기한은 2012년 9월 29일 까지 입니다.

 

 

 

뽁뽁이와 상자로 잘 포장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빼빼로 스틱이 3개나 부러졌더라는.....ㅜㅜ

 

 

 

다음은 식용새소와 화이트 데코구슬 입니다.

블루베리랑 스트로베리 색소에요~

화이트 초콜렛에 색소를 얼만큼 첨가하느냐에 따라

자기가 원하는 색상으로 조절 할 수 있어요 :)

 

 

화이트 구슬을 초콜렛 꽃을 만들고 그 위에 수술처럼 장식을 할 수 있어요!

우드스틱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꽃은 빼빼로를 끼우면 부러질수도 있기때문에

빼빼로 대신 끼워주는 것이구요, 자세한 사진은 아래에서 보여드릴께요~

 

 

 

화이트초콜렛은 총 300g이구요,

저는 꽃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화이트초콜렛을 100g정도 더 사용했습니다.

 

 

왼쪽은 빼빼로를 담아서 고정시켜줄 컵이구요, 높이가 낮아서 빼빼로 담기 좋아요-

오른쪽은 초콜렛 몰드 입니다.

요 몰드가 바로 핵심이죠!!

꽃모양이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진 몰드에요~

 

 

 

본격적인 만들기에 앞서,

위쪽은 투명상자 만드는법, 아래족은 레시피 입니다.

사실 저는 초콜렛은 처음만들어 보는거였는데요.....

레시피대로 하니까 정말

하나도 어렵지~~않아요!!

오히려 브라우니 컵케익 만들때보다 더 쉬웠어요!!

정말 레시피가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저는 투명상자를 미리 접어 두었구요,

접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접혀져 있는 부분을 손으로 한번 더 접어줘서

각을 세우고 모양을 만들면 되요~

 

 

핑크색 받침대와 뒷 배경, 빼빼로 담을 컵까지 끼워주면 완성!

 

 

 

요 이상한 종이의 정체는?!

빼빼로를 고정 시켜주는 초콜렛 몰드용 페이퍼 입니다 :)

 

중탕할때는 한번 끓어서 김이 나간 후,

중탕볼을 올려 초콜렛을 녹이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원하는 색상만큼 색소를 조절하여 농도를 맞춰줍니다.

 

요건 블루베리 색소에요-

 

색소를 꽤 많이 떨어뜨렸는데도 색상이 원하는 만큼 진해지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엔 남은 색소 다 짜 넣었어요-

 

 

요건 스트로베리 색소 입니다.

 

 

큰 꽃은 뒷 부분에 카드를 쓸 수 있구요, 데코를 할 수 있는 나뭇잎도 들어 있었어요~

 

짤주머니는 색상에 맞게 3장이 들어 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짤주머니는 사용하지 않고

초콜렛을 티스푼으로 떠서 몰드에 넣었습니다^^;

 

저는 색소를 처음에는 약하게 넣어 파스텔 색상의 꽃을 만들었구요,

굳은 초콜렛을 다시 중탕하고 색소를 다시 첨가하여 선명한 색상의 꽃을 만들어

색상을 다양하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짤주머니는 쓰지 않았다는^^;

하늘색 리본은 완성 후 상자를 묶을 때 사용했구요,

리본 또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것 중 하나에요~

 

편지와 나뭇잎상자 안쪽에 고정 하구요~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시켰어요 ㅋㅋ

녹인 초콜렛은 몰드에 부어 냉동실에 약 15분 정도 굳혔다가 꺼내면

금방 굳고 잘 떨어져요 : )

 

색상은 총 3가지로

화이트초콜렛, 블루베리 색소, 스트로베리 색소를 조절했습니다.

위에 보이는하얀색 부분은 초콜렛을 발라 데코구슬로 장식해 준거에요~

 

 

 

요건 초콜렛을 너무 많이 부어 무게가 나갈 것 같아 우드스틱을 꼽아 주었어요~

 

 

 

무게가 작은 것들은 빼빼로로 꼽아 주구요~

몰드에서 초콜렛을 뺄대, 살살 빼주셔야 하구요,

작은 충격에도 빼빼로가 잘 부러지더라구요.....ㅜㅜ

여기서 작은 TIP 이라면,

몰드용 페이퍼에서 빼빼로를 뺄때 살살 돌려가며 빼면 쉽게 잘 빠져요!

요건 색상이 좀 더 선명하죠^^?

색소를 더 넣었어요~!

개인적으로 선명한 꽃이 더 예쁜것 같아요♡

 

 

 

 

위쪽에 리본 끈 말고 얇은 끈이 하나 더 있는데요,

저는 이걸 꽃모양 텍과 함께 세로로 묶었어요~

빼빼로 보고 남치니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특이하고 너무 예쁘다고 :)

 

진짜 너무너무 예쁘고, 특이하고!! 들고 다니니 사람들이 빼빼로만 보더라구요~^^호호

진짜 제가 만들어놓고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ㅋㅋㅋ

 

 

*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모두모두 행복한 빼빼로데이 보내세요~♥

(http://blog.naver.com/min_ju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