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암만님 이벤트
부케빼빼로만들기 DIY 세트
살갑게 챙겨드리다 작년에 결혼해서 허전해 하실 아버지께 갖다드리려고
신청했는데 감사히도 당첨되서 드디어 받아 이쁘게 만들어 전달해드렸어요^^
보기엔 쉬워보이고, 만들기도 재미있는데
전 워낙 잔재주가 없는 손재주다보니 새벽까지 만드느라 땀 좀 뺐네요^^
그래도 이쁘게 만들고나니 얼마나 뿌듯하던지
실력대비 그럴싸한 멋진 작품이 탄생되니 저를 대단한 재주꾼으로 만들어주는 멋진 아이템입니다.
앞으로 종종 애용할듯한데요~&
우선 택배상자를 구경할까요^^
네용물에 비해 엄청 커다란 박스에 왔어요.
투명상자가 있는데 접을수있게 포장되서 배달되는지라 그 크기에 맞추서 택배상자가 커진거더군요^^
설명서를 봐도 잘 못 만드는 저질실력인데
이렇게 자세한 설명덕에 만들기가 어찌나 쉬운지
다만 비루한 재주덕에 굼뜨게 만드느라 날밤샜네요^^;;
굴러다니지않게 따로 작은상자에 담아서 내게 온
하나도 부러지지않은 길쭉한 과자들^^
오~~뽁뽁이 튼튼한데~~하면서 꾹꾹 눌러보다가
하나 부러뜨린걸 제외하곤 정말 성하게도 잘 왔어요^^
꺼내넣고보니 구성품이 꽤나 많아 처음엔 한숨만 쉬었어요.
이걸 언제 다 끼워맞추고, 조립하고 만드나...
이런거보면 그냥 조용히 다시 상자에넣고 나중에 필꽂혔을때 만드는 성격이라
요번에도 손이 근질거리는걸 참느라 혼났네요...ㅡ,,ㅡ;;
가장먼저 만지기 쉬운 쇼핑백부터 조립했어요.
리본끝에 누워있는 쇠부분을 쇼핑백 손잡이 구멍에 끼우고 가로로 일으켜주면 간단 조립 완성^^&
이렇게 쇼핑백까지 깔 맞춰 이쁘게 사이즈 딱맞는걸로 같이 구성돼있으니
정말 하나도 다른게 손갈데가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빼뺴로과자를 곶아 놓을 과자 흔들림방지 종이부터 듣어놓아야
나중에 번거롭지않게 잡압할 수있어요^^
대략 3번에 걸쳐 초코렛을 녹여 사용하라고 설명서에 돼있는데
그에맞는 비닐 짤주머니도 점선대로 따라 잘랐더니 3 개가 나왔어요^^
구성품중에 간단하게 만들수있는
부케꽃빼빼로를 꽂아놓을 상자랑, 쇼핑백부터 조립 해 놓고
이제 만들기 본격 시작입니다^^
가장먼저 빼빼로를 종이에 끼워놓고 시작했어요.
그래야 나중에 편하답니다^^
하지만 단점 하나!!!
기울어지지않게 꽉 조여주기위해서 만들어놓은 종이에 난 구멍에
과자를 끼우기에 좀 너무 힘들어서 잘못하면 과자가 부러지겠더라구요
아니면종이를 뺄때 부러지든가...
그래서 전 사진처럼 가위로 구멍을중심으로 X 자로 잘라주었어요.
그렇게하니까 세웠을때도 흔들리지않고 끼우기도 편하고^^
더구나 뺄때도 간편하더라구요~
하다 안되면 찢어서 빼버렸지만요^^;;
엄지손가락정도의 작은 용기에 하나는 빨강, 하나는 보라색 색소가 담겨왔는데
발색이 좋으니 주의하란말을 철썩같이 믿고 소심하게 두 방울 떨어뜨렸는데...
발색이 좋은 편이긴하나
생각만큼 쎄진않았어요.
이것보다 더 진한색을 원했는데...
전 오히려 색이 약해서 좀 그랬고, 제입장에선 색소가 모자랄지경까지 이르렀네요^^;;
더있었으면 두가지를 배합해서 다른색도 만들고 더 진한샥도 만들고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게
단점 둘!!! 입니다^^
구성품에 들어있는 몰드에
녹여놓은 초코를 짤주머니로 조심스레 짜서 담아주었는데요
커다란 꽃 모양은 2/3 이상 담아주어야 모양이 이쁘게 잘빠져나오고
다른것도 비슷하게 넣어서 식혀줬는데요
전 냉장실에서 10 분 굳히고 꺼냈어요.
서늘한실온에서 15분가량이라고 돼있지만 맘이 급해서 냉장실로 보냈어요.
여기서 단점 셋!!!
몰드가 하나뿐이라 한번에 또는 두번에 모든작품을 완성하긴 너무 힘들었어요.
3가지색을 낼거면 세 번,
그이상의 색을 낼거면 그이상을 녹여서, 몰드에넣고, 식히고 꺼내고~
새로녹여서 또 넣고, 식히고...
중간에 자꾸 식힌다고 흐름이 끊어지니까 재미도 없어지고, 지루하고, 좀 그랬어요^^
그래도 식힌다음 꺼낼때는 뿌듯~~!!! 너무이쁘거든요^^
짤주머니로 짜준 다음 아까 미리 끼ㅝ놓은 빼빼로과자를 조심스레 딱 넣어주는데요
종이를 왜 굳이 힘들게 끼웠는지 알겠죠^^
그냥 세우면 과자가 쓰러지니까 잡아주는 지지대역할이랍니다.
원래 의도했던색은 연 분홍이었는데
겁먹고 색소를 조금만 넣었더니 하양초코가 아이보리가 됐어요.
해 놓고보니 이게 더 이쁜거있죠^^
같은 과정을 거쳐
이번에 진분홍 초코를 만들어 굳혔어요.
그렇게 네 가지의 색을 만들었답니다.
아이보리, 진분홍, 연보라, 진보라
이건 두 세 번째 색까지 냈을때 모아놓은거예요
이대로도 이쁘죠^^
그렇지만 양이 너무 적으니 한 번 더 만들었죵~~`
이제 조 풍성 해 보이나요^^
네 가지 색을 다 만든다음 미리 만들어놓은 상자에 담아봤는데
그럴듯하죵~~`
구성품에 같이 온 예쁜 구슬들을 붙여줄건데요~
초코를 세 알정도 남겻 따로 녹인다음 접착제로 사용해서 커다란 나비도 만들어서 붙여주고,
수술부분으로 보여질 구슬도 붙여주고^^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어요~~`
구슬들을 송송이 박아주고
이쁘게 만들어놓은 나비들도 살포시 색에 맞게 붙여줬어요~
나비는 역시 꽃하고있어야 한층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이렇게~~했어요^^&
이뿌죵~~`
^ㅡㅡㅡㅡㅡ^
제가 해 놓고도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이제 이쁘게 꽃꽂이만 해 주면 얼추완성입니다~
일일이 나열하면서 적어놓으니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데
막상 해 보면 그리 복잡하지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리본까지 완벽하게 들어있어서
이쁘게 리본묶고, 예쁜 쇼핑백에 담아 놓으니 완성입니다^^&
요거들고 빼뺴로데이 날 아버지한테 전해드리고 왔는데요~
결혼전에 드렸을땐 기뻐하시더니
지금은 감동을하시네요^^;;
제가 만든 초코꽃들을 바라만보다가 하나 먹어봤는데
너무달지않은 담백한 맛이랄까요^^
싸구려초코맛은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화이트 초코라 무거운 맛이아니기떄문인것과 제가 만든 정성이 함꼐 들어가서
더 맛있게 느껴졌나봅니다^^
한 번씩 아버지께 이렇게 사랑고백하러 깜짝 방문 해야겠어요~
고백의 기회를 주신 마리암만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로맨틱부케 빼빼로는 베이킹홀릭에서 판매되고있어요.
그외에 다른 제품들도 많이있더라구요~구경 가 보세요^^
http://www.bakingholic.co.kr/
